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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파일럿을 꿈꿔온 분들이나 특별한 도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바로 '국민조종사'입니다. 2007년 처음 4명이 선발된 이래 지금까지 격년으로 학생·취업준비생·회사원· 교사·경찰·간호사·집배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명의 국민조종사가 탄생했습니다. 국민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이 직접 T-50 기본훈련기, FA-50 경전투기 등 공군이 운영하는 국산항공기를 타고 조종사의 비행임무를 체험해 보는 행사로 격년마다 선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조종사 신청기간 및 방법
4명을 뽑는 이번 국민조종사는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군은 8월 1일부터 제9기 국민조종사 선발을 위한 참가신청 접수를 ‘대한민국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 (www.airforce.mil.kr)를 통해 시작한다고 합니다. 참가신청서는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되며, PC 및 모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국민조종사 신청절차
국민조종사는 ▲ 1차 서류심사, ▲ 2차 심층 면접, ▲ 3차 비행환경적응훈련을 통해 최종 4명을 선발합니다.
★ 1차 심사는 접수된 참가신청서를 통해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등을 서류로 평가하며, 40명을 선발합니다.
★ 2차 심사는 전문가 심층 면접을 시행할 계획이며 여기서 선발되면 공군 비행환경적응훈련에 입과자격이 주어집니다.
★ 3차 심사인 비행환경적응훈련은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시행한다.
국민조종사들의 비행체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의관 검진과 기초 이론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가속도내성훈련(G-TEST), 비상탈출훈련 등 훈련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의 국민조종사를 최종 선발한다.
국민조종사 혜택
공군은 "최종 선발된 국민조종사는 오는 10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 행사에서 T-50, FA-50 등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항공기를 타고 1시간가량 비행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비행체험 후에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조종사 상징인 빨간 머플러를 직접 수여해 국민조종사 임명식도 갖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